■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루된 소속 의원 12명에 대해서 탈당 권유 결정을 내리면서 정치권 후폭풍이 거셉니다. 또 권익위원회 대신 감사원에 전수조사를 의뢰한 국민의힘은 꼼수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 논란을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문제에 의혹이 있다, 그러면 이걸 어떻게 처리하나 논란을 벌인 다음에 결정을 내리고 통보를 하는데 이번에는 결정 내리고 통보한 다음에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그만큼 파격적이고 초강수를 뒀다, 이렇게 볼 수 있겠죠?
[최영일]
지금 국민의힘에서는 내일모레 과연 신진 세력 당권 당대표가 나오느냐, 초미의 관심이지 않습니까? 흥행의 상황인데 민주당은 지금 어떻게 하면 집권당으로서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울까. 사실은 거슬러 올라가면 이것은 지난 3월, 김태년 원내대표가 여야 모두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해 보자,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서. 제안을 했는데 야당은 거절했고 그럼 민주당만이라도 하겠다라고 의뢰했던 것이 석 달 지나서 결과가 나온 거예요.
국민권익위가 조사를 했고 민주당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했고 가족까지 800명이 넘는 인원을 조사한 겁니다. 그 결과가 12명으로 추려졌다. 그런데 사흘 전에 국민권익위는 숫자만 발표했고 이걸 민주당에 통보하고 또 하나는 국수본 내에 지금 부동산 투기에 대한 합동특별수사본부가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까?
거기에 이첩을 한 거예요. 수사대상이 된 거죠.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굉장히 빠른 결단을 내렸는데, 긴급최고위에서 명단을 다 공개하고 이들 모두에게 탈당을 권유하면서 사실은 이게 큰 결단, 초강수라고 볼 수 있겠는데 그 이후에 대상자들은 억울하다는 하소연이 나오면서 일파만파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우상호 의원을 현장에 가서 만난 취재기자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마는 다른 의원들의 해명이나 입장도 한번 들어보죠. 징계는 아니니까요. 권유가 돼버리니까 어떤 분은 지금 막 나왔습니다마는 일단 억울하지만 받아들이겠다, 밝히고 돌아오면 될 거 아니냐라고 하지만 어떤 사람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는데 법적으로도 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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